아들과 함께 한 제주도 자전거 일주 - 3일째 (제주 민속촌 박물관 편)
제주도에 왔으니
제주도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는지 (한림공원에 대충 보았는데 ㅋㅋㅋ)
제주 민속촌 박물관을 가기로 했다.
해안도로와 일주도로를 번갈아 달린다.
오늘도 역시 궁둥이는 아프다.
길바닥 여기저기 널려 있는 미역들
해안가에 검은색 돌들
오른쪽으로 하이얀 색의 등대가 보인다.
뽀시시 하게 사진 한장 찍고

배가 고프다.
해안도로에는 울 아들 먹을 것이 없다.
함 먹어봐라 하고는
해안가 작은 식당으로 들어거서 보니
그나마 울 아들 먹을 만 것 성게 미역국을 시켰다.
난 무쟈게 맛있는데
울 아들 국물에 한 반 그릇 밖에 먹지 못했다.
물 한통(보리차)씩 받아 가지고
다시 달린다.
선착장에 배들이 보이고
유난히 모래가 고운 표선 해수욕장 을 지나
제주 민속촌 박물관에 도착
민속촌 안에 코끼리 순환 버스가 있다.
우쉬~~~
자주 운행하지 않는다.
쇠소깍에서 보았던 고기잡이배 테우가
더위 속에서 우린 계속 걸었다
정말 덥다.

제주민속촌박물관은 제주도 생활풍속의 현장이며,
5만여평의 대지 위에 19세기의 제주도를 한 눈에 바라 볼 수 있는 전통취락 단지인
산촌, 중산간촌, 어촌 무속신앙촌을 비롯
조선왕조시대의 제주목사가 제주목의 전반적인 업무를 집행하던 동헌인 연희각과 영리청,향청등의 지방관아 건물들과 귀향온 유배 죄인들의 배소(配所)가 있다. 또한, 민속놀이 공연장과 민요, 전설, 방언 등 대표적인 무형문화재를 보존, 전승하는 무형 문화의 집들이 곳곳에 옛 멋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 이들은 모두 오랜 연구와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복원된 것들이다.
이 가운데에는 2~3백년전의 건물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것이 대부분이다.
곳곳에 옛 생활의 자취를 생생하게 체험하게 하는 민속품들도 가득 차 있으며 오늘도 민속공예 장인들이 직접 솜씨를 살리고 있다.
또한, 제주민속촌박물관은 2003년부터 2004년에 걸쳐 방영한 MBC 드라마 [대장금]의 촬영지로도 이용된 곳이기도 하다.
드라마에서 장금이 제주도로 유배되어 와 의녀로 거듭나는 과정이 촬영된 곳으로 2006년 3월에 "대장금 미니테마파크"를 오픈하여 운영 중에 있다. (ㅋㅋ 볼 것은 별로 없다)
우린 다음 목적지
섭지코지를 향해 달린다.
